꼬또네 COTONE

COTONE 10th, touch your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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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꼬또네가 10년 동안 차곡차곡 쌓아온 이야기와 오래 지켜 온 '우리 다움' 을 나누려 자리를 마련하였습니다.

베딩에서 말하는 '좋은 소재'는 본질과 닿아 있습니다. 가장 온전한 휴식의 단계, 잠드는 그 시간을 누리기에 가장 완전한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죠.

꼬또네는 그 본질을 꾸준히 고민했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의 촉감의 갈래를 고르기만 하면 모든 계절을 위한 베딩이 한데 담겨 구성되는 제안. '에센셜 패키지'로 이어졌어요.

부디 이 공간에서 지난 10년간의 고민이 담긴 꼬또네의 The Essential 이 전해질 수 있길 바랍니다.

고맙습니다.

touch your day

10주년 행사는 스테이폴리오가 운영하는 서촌의 스테이 썸웨어 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썸웨어와는 깊은 인연이 있는데요, <SOUND ASLEEP> 프로젝트 진행시 정기고님과 크루셜스타님의 뮤직비디오 촬영 장소이기도 합니다.

기나긴 시간이 흐르는 썸웨어에서 꼬또네의 시간도 쌓인다니 마음 한편이 뭉클해집니다.

이번 행사 포스터는 나난 작가님의 축전으로 디자인되었습니다.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제일 먼저 피어나는 매화와 가지'와 '10주년'의 10을 작품으로 표현해 주셨는데요. 깊은 메세지가 담겨 있는 축전, 다시 한번 감사합니다.

패브릭을 다루는 꼬또네인만큼 포스터는 종이가 아닌 패브릭으로 준비해 보았어요. 방문해 주시는 분들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보답하고자 준비한 꽃다발도 패브릭 포장지로 제작해 보았는데 의미가 담긴 패브릭인 만큼 또 다른 쓰임새가 있길 바라봅니다.

1F 오감을 간지럽히는, 사각사각

바짝 마른 낙엽이 수북하게 내려앉은 길을 걸어갈 때, '바스락 바스락'. 정교하게 깍아 높은 연필이 캔버스에 닿을 때 '사각사각'. 귓가를 간지럽히는 청각에 매료되어 마치 만물이 멈출 것 같은 고요에 빠져들 때가 때가 있지 않나요? 오감을 자극하는 침구의 소리가 좋아서, 괜히 뒤척이고 싶은 그런 기분 있잖아요.

1층 복도를 따라 안쪽방, 커튼을 걷히면 사각사각한 퍼케일 80수 원단이 바닥에 있어 바스락 거리는 소리와 함께 직접적으로 그 촉감을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고급 호텔에서 자주 만나는 광택 없이 가볍고, 사각사가한 감촉의 퍼케일 80수. 잦은 세탁에도 변형이 적고 탄탄하며 점차 더 부드러워지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사각사각함 더해줄 시각화한 영상까지.

각 방에는 베딩뿐만 아니라 컨셉에 맞는 룸 스프레이가 준비되어 있습니다. 사각사각 방에는 하루를 마감하고 온전히 휴식을 더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아리아 리치오 향으로 채워졌어요.

사각사각 촉감을 짧은 시간 동안 만져보는 것만으로는 부족하신 분들을 위해 - 꼬또네 베딩을 만나보실 수 있는 국내 스테이를 소개합니다.

ARCHIVING ROOM

무색의 코튼에서 전해지는 편안한 감촉은 꼬또네의 침구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을 불러일으킵니다. 침실이라는 공간에 국한하지 않고 때론 특별한 공간에서 누군가의 목소리로, 때론 우리가 추구하는 꼬또네스러운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정립해 보기도 했지요. 그렇게 우리는 지난 10년 동안 다양한 시도를 하면서 가장 '꼬또네다운' 것을 향해 달려왔습니다. 이곳의 기록들은 꼬또네와 다양한 아티스트, 브랜드 간의 협업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만나고, 꼬또네를 통해 새로운 영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도록 도전한 가능성의 여정이었습니다. 그리고 바로 여기에서 우리는 당신을 새롭게 만납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앞으로의 또 다른 10년을 만들지 모르니까요.

지난 10년동안 꼬또네의 기록들을 아카이빙한 공간입니다. 앞으로의 10년도 꼬또네와 함께 해주실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으며-

2F 오늘밤도 당신과, 보들보들

고된 하루를 마치고 이불 속으로 풍-덩 빠지고 나면 이내 실크처럼 부드러운 촉감이 몸을 감싸 안습니다. 미끄러지듯이 몸을 따라 흐르는 따스한 촉감에 둘러 싸여 있다 보면 어느새 몸의 긴장과 고민이 사악 녹아 내리게 만드는 위안. 다정한 손길처럼 오늘 밤도 꼬또네와 보들보들

아카이빙 룸을 지나 오래된 나무 계단을 올라가게 되면 보들보들한 사틴 80수으로 채워진 공간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원단을 촤르르하게 늘어뜨려 매끄럽고 보드랍게 표현한 공간. 같은 소재로 제작한 스툴에 앉아 보들보들한 촉감을 더 느껴볼 수 있어요.

이 곳의 룸스프레이 아리아는 하루의 시작을 돕기 위한 산뜻한 향 마고로 채워졌습니다.

베딩을 한층 더 부드럽게 표현해 준 조명은 라이마스에서 협찬으로 진행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보들보들 소재의 베딩이 들어간 스테이 리스트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DINING ROOM

이번 행사 주제, '사각사각' 그리고 '보들보들'을 잘 표현주신 케이터링은 머스타드 스튜디오팀이 진행해주셨습니다. 눈과 입이 즐거웠던 푸드 스타일링, 감사합니다.

다이닝룸을 커피향으로 가득 채워준 핸드드립 커피는 꼬또네의 영원한 파트너 카페 델 꼬또네. 편안한 밤을 보내고 난 뒤 맞이하는 아침까지 에스코트하고 싶은 마음에 시작한 에스프레소 바, '카페 델 꼬또네' 도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다이닝룸 한켠에는 10주년을 기념하여 혜미 작가님의 카페델 꼬또네 마스코트 팬더 오브제가 전시되어있습니다. 묵직하게 자리 해주는 팬더 덕분에 마음이 든든합니다.

전시를 둘러본 후 디저트 & 커피와 함께 얘기를 나누는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공간도 준비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편하게 앉았다 가신 스툴은 레어로우의 협찬으로 꾸려졌습니다. 감사합니다.

THE ESSENTIAL

꼬또네(COTONE)는 이탈리아어로 코튼(COTTON)을 의미합니다. 이 심플한 이름처럼 꼬또네는 침구의 본질인 소재에 집중해왔습니다. 잠들기 전 눈을 감았을 때 우리는 비로소 시각적 아름다움을 넘어 피부에 닿은 침구의 촉감을 예민하게 느낍니다. 살결에 기분 좋게 맞닿는 ‘보들보들’함과 서서히 내 몸에 맞춰 이불이 차-악 가라앉는 따스함. ‘사각사각’ 스치는 침구의 소리와 은은한 원단의 향까지. 좋은 침구에서 느껴지는 잠재된 오감은 완벽한 편안함과 질 좋은 수면으로 당신을 데려갈 것입니다.

이번 전시에 선보이는 에센셜 패키지. 좀 더 편리하게 베딩을 만나보시길 바라는 마음에 시작되었던 보들보들 에센셜 패키지는 이번 10주년 행사를 기점으로 사각사각 버전이 새로이 출시되었습니다.